[뉴스라이브] 金·安 신경전 고조...본경선 남은 자리는 누구? / YTN

2023-01-31 5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이종근 시사평론가,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지금 치열해지다 보니까 연포탕보다는 진흙탕이 맞는 거죠?

[이종근]
글쎄요,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에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서 이 정도의 진흙탕 정도의 표현은 굉장히 부드러운 그런 표현일 것 같아요. 얼마나 치열한데요.

어떤 의미에서는 당 외에 상대방 정당의 후보와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당내 경선이 더 치열하고 잘못하다가는 더 원수가 되는 그런 상황도 많이 있습니다.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어쨌든 지금 이제 시작이죠. 이제 판, 그러니까 후보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죠. 특히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불출마 선언하고 오늘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

그럼으로써 이제 그냥 양강구도. 물론 아직 다른 후보분들도 계시지만 유의미한 두 자릿수가 아직은 없어보여서요. 그러면 거의 현재까지는 양강구도입니다. 직접적으로 이제 상대를 특정을 해서 상대를 프레임화하는 그런 전선이 형성이 되죠. 그러니까 수위가 점점 높아질 겁니다마는 지금부터 더 심해질 겁니다.

어떤 의미에서는. 그러나 품격을 유지하면서 상대에 대한 공격을 하는 건 자신을 자리매김하는 거예요. 포지셔닝. 내가 어디에, 어느 이념적 지형구도나 또는 어떤 포지셔닝을 해야지만 피아 구분이 확실히 되거든요. 현재는 워밍업 단계다라는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.


이 박사님한테 제가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. 오늘 컷오프, 몇 명을 본선에 올리느냐 결정된다고 하는데 3명이나 4명 될 거라고 합니다. 지금 두 자릿수의 3등은 안 나오고 있지만 3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황교안 전 대표인데 황교안 전 대표의 표가 주로 김기현 후보 쪽을 잠식한다라고 분석하는 분들이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?

[이종근]
글쎄요. 그럴 가능성이 더 크겠죠. 왜냐하면 황교안 전 대표의 정치적인 행보를 보면 언제나 보수에서도 조금 더 오른쪽이거나 아니면 안정을 희구하는 그런 세력들.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에게 지지를 보내는 건 황교안 대표의 전력이거든요.
총리라든지 혹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든지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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